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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원창이] Si je t'aime, prends garde moi ※ 오래 전 글입니다 ※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캐릭 박도원x박창이 CP 입니다 ※ 패러랠 기반입니다 ※ 집사 x 젊은 주인 ======================= 제목 :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때 당신은 날 조심하세요 하얀색과 회색, 검은색 마블이 아름다운 대리석 바닥이 넓게 깔린 저택의 홀에 한 남자가 검은 가죽 소파에 몸을 묻고 있다. 그의 곁에 잇는 벽난로가 따스한 불길을 사내에게 쏘이지만 그의 표정은 얼어붙은 겨울 호수마냥 차가웠다. 타닥타닥.. 장작개비 타는 소리가 넓은 홀에 공허하니 울린다. “…….” 참으로 삭막한 광경이었다. 이렇게 넓은 저택에 사용인들은 다들 어디로 간 것일까. 마치 –홀에 앉은- 사내 혼자만이 이곳에 존재하는 듯 하다. 사내는 천천히 검지로 미간을..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12. 26.
  • [쿠로츠키] 여행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원작기반으로 성인 된 쿠로오 테츠로x츠키시마 케이 커플입니다. 3. 128회 츠키른 전력 용으로 쓴 것입니다. 4. 1시간 동안 쓴 거라 오타, 맞춤법 실수, 괴랄한 문장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6. 주제는 [여행] 입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여행이라….’ 생각해 보면 쿠로오와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다. 고등학교 때는 원거리 연애하기도 바빠 여행은 사치였고 대학교 들어가 같이 살면서는 그간 못 만났던 걸 메우기라도 ..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26.
  • [마츠엔노] Relation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원작 마츠카와 잇세이x엔노시타 치카라 커플입니다. 3. 단편입니다. (근데 세계관적으로는 저번과 이어집니다...◑w◑) (18.04.06 푼 썰 기반) 4.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맛층, 요즘 연애해?” 모처럼 세이죠 악연들인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예전 주장이었던 잘생긴 청년이 뜬금없이 말의 돌을 던졌다. 그가 던진 행위의 파문이 네 사람 사이에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술렁임을 남기는 가운데 질문을 받은 이가 오이카와를 직시하며 입을 연다. “어.” 파문을 물..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26.
  • [도원창이] 어느 한가로운 날 ※ 오래 전 글입니다 ※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캐릭 박도원x박창이 CP 입니다 ※ 원작 기반입니다 ======================= 햇살이 유리창 너머에서 안을 들여다본다. 붉은 비단 이불을 반쯤 걷어차고 자던 사내가 햇살의 시선을 눈치 채고 눈살을 찌푸렸다. 몸이 노곤하여 아직 일어나고 싶지 않다. 침대 옆 네모난 탁자 위를 더듬거려 회중시계를 찾는다. 한참을 더듬다가 마침내 손끝에 닿은 차가운 금속 사슬의 감촉. 도원은 그것을 잡아챘다. 찰그랑 소리와 함께 작은 은색 회중시계가 손 안에 뛰어든다. 찰칵. 회중시계는 9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9시.. 아직 좀 더 누워있어도 되지 않나. 오늘은 쫓을 현상범도 없으니 딱히 할 일도 없다. 도원은 깃털 베개 속에 목을 묻으며 습..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12. 25.
  • [마츠엔노] 18' Birthday : 마츠카와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원작 마츠카와 잇세이x엔노시타 치카라 커플입니다. 3. 단편입니다. (18. 03.01 틧에 푼 썰 기반) 4.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원작기반 [마츠엔노] 3년생들 졸업하고 주장된지 이제 반년 된 엔노시타 집 근처 대학 들어가서 학비 겸 생활비 버느라 DVD 샵 알바 중인 마츠카와 최근 새로 들어온 신입 부원들도 슬 배구부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그건 좋은 일이지만 동시에 삐그덕거림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적응 전에는 나름 눈치 보느라 –그래, 정말 나름이다- 그..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12. 25.
  • [텐도우시텐도] 무제(無題)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원작 텐도 사토리 + 우시지마 와카토시 커플입니다.(공수 불분명) 3.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그럼 잘 있거라, 와카토시.” 익숙한 목소리가 고하는 이별의 말. 살갗에 닿는 마른 바람이 차갑다. 이걸로 몇 번째지. 아마…. 핫- 하고 눈을 뜨자 주변은 고요함만이 가라앉아 있었다. 꿈인가. 우시지마는 가볍게 고개를 흔들어 꿈의 잔향을 지워내고는 평상시 하던 대로 세수를 하고 가볍게 스트레칭, 그리고 학교 근방을 달렸다. 하지만 꿈의 잔향은 끈질기게 우시지마를 쫓.. 공감수 3 댓글수 0 2020. 12. 24.
  • [파판7/레노루퍼] You're my sunshine ※ 파이널 판타지7 어드밴스드 칠드런 시기입니다 ※ 레노 x 루퍼스 커플 ※ 오래 전 글입니다 ============================== 헤죽.. 붉은 머리의 검은 정장을 입은 청년이 미소 지었다. 검은 정장을 단정하게 입었지만 어떻게 해도 불량청년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지 못하는 비운의 청년이 바라보는 시선의 끝에는 구김하나 없는 새하얀 정장의 사내가 있었다. 헤죽.. 보디가드라는 이름으로 단순히 그의 곁에 서 있기만 할 뿐인 레노는, 명령대로 손 끝 하나 움직이지 않고 서 있으며 눈만을 굴려 –그 명령을 내린- 상관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다시금 히죽였다. 그리고 그런 레노를 파트너인 루드가 수상하게 바라본다. 분명 약 먹을 때가 지났나? 라던가 아침에 머리를 잘못 부딪혔나? 라는 둥의 뻔..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12. 24.
  • [텐도우시텐도] 18' Valentine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텐도 사토리 + 우시지마 와카토시 커플(공수 불분명, 텐우 경향)입니다. 3. 급하게 쓰느라 퇴고 못했습니다 -_-; 4. 18' Valentine 맞이 단편. 5.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우, 우시지마 씨. 이거, 받아주세요!!” 부끄러움으로 양 볼이 붉게 달아오른 소녀가 그렇게 외치며 우시지마의 팔 안에 초콜릿 상자를 찔러 넣었다. 그리곤 우시지마가 뭐라 반응하기도 전에 등을 돌려 쏜살과도 같이 달려가버렸다. 남은 건 커져가는 당혹감으로 얼굴을 굳힌 시라토.. 공감수 4 댓글수 0 2020. 12. 23.
  • 전조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쿠로오 테츠로x츠키시마 케이 커플입니다. 3. 단편입니다....(아마도) 4.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재능이 다르니까요.” 알게 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으나 귀찮음과 방관이 뒤섞인 무심한 표정만을 짓던 소년이 –쿠로오가 보기에- 처음으로 보인 만면의 미소에 네코마 3학년 주장은 일순 말을 잃었다. 예쁘게 단정하게, 마치 완성된 조각품처럼 피어오른 웃음은 그야말로 [잘 만들어진] 것이어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 “지뢰 밟은 거 아니에요?” 후쿠로다니..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12. 23.
  • [히프마이/히후돗] 오늘은술렁거립니다(下)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남성성우Rap Battle Project [Hypnosis Mic]이 원작입니다. 3. 마천랑 그룹 / 이자나미 히후미 X 칸논자카 돗포 4. 단편입니다. 5. 몰래 내용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6.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돗포, 무슨 일 있나?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손수 만든 카레를 퍼 주며 리오가 말했다. 그에 돗포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릇을 든 손이 멈춘다. 소속한 팀은 다르지만 이런저런 연으로 제법 친하게 지내고 있는 전직 군인의 말이 –정확히는 ..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23.
  • [히프마이/히후돗] 오늘은술렁거립니다(上)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남성성우Rap Battle Project [Hypnosis Mic]이 원작입니다. 3. 마천랑 그룹 / 이자나미 히후미 X 칸논자카 돗포 4. 단편입니다. 5. 몰래 내용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6.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정말로말하기껄끄럽고말해봤자말하지않기로결심했었는데너한테부담이될것이며나또한쪽팔려서접시물에코박고죽고싶은기분과함께두번다시네얼굴제대로쳐다보기힘드리란걸알지만….” “에…, 돗포?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듣겠어.” 금발 –미인이라 해도 족함이..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12. 23.
  • [히프마이/라무다+돗포+리오+다이스] 오늘의친구내일의적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남성성우Rap Battle Project [Hypnosis Mic]이 원작입니다. 3. 논커플링입니다. 4. 단편입니다. 5.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쪼오옥— 빨대로 과일맛 이온음료를 쪽쪽 빨며 시리도록 투명한 하늘색 눈동자가 눈앞에 산재한 이들을 바라본다. 그 시선엔 여느 때의 장난스러움이나 천진함은 흔적도 보이지 않는, 아무런 감정도 담겨 있지 않는 무표정한 것이었다. 코끝에 감도는 바닷가의 소금내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것이었다. 소년의 얼굴을 한 성인 남자는..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23.
  • [쿠로텐도] 18' Valentine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쿠로오 테츠로 X 텐도 사토리 커플입니다. 3. 급하게 쓰느라 퇴고 못했습니다 -_-; 4. 18' Valentine 맞이 단편. 5.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다홍색 리본으로 된 포장, OK. 내용물? 녀석이 젤 좋아하는 맛, OK. 커다란 손에 어울리지 않는 앙증맞은 크기의 포장 상자를 던졌다 받았다 되풀이 하며 흑발 청년은 마지막 점검을 하였다. 적어도 자신이 떠올릴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전부 준비했다. 부족한 건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어차피 나 혼자 .. 공감수 18 댓글수 0 2020. 12. 23.
  • [쿠로츠키] 18' Valentine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쿠로오 테츠로 X 츠키시마 케이 커플입니다. 3. 급하게 쓰느라 퇴고 못했습니다 -_-; 4. 18' Valentine 맞이 단편. 5.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겨울임에도 봄을 연상케 하는 형형색색으로 물든 거리와 그 거리에 가득 찬 달달한 냄새. 최근 연이은 야근으로 바빴던 츠키시마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핸드폰을 꺼내 날짜를 확인했다. 2월 13일. “말도 안돼.” 현실을 부정하고픈 마음이 고스란히 언어가 되어 입에 담겼다. 오늘이 2..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23.
  • [쿠로츠키] 111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원작 쿠로오 테츠로x츠키시마 케이 커플입니다. 3. 18.02.10부터 시작된 쿠로츠키/쿨츳 전력 111분 전력 용으로 쓴 것입니다. 4. 1시간 동안 쓴 거라 오타, 맞춤법 실수, 괴랄한 문장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6. 주제는 [111] 입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 1의 경우. “…….” 배구 연습도 끝내고 하교하는 길에 들른 구멍가게에서 쌍쌍바를 손에 들고 쿠로오는 잠시 멈칫했다. 쌍쌍바의 모양새 11을 보고 ..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22.
  • [휴즈로이] Centum ※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 기반 글입니다 ※ 아직 연재중일 때 썼던 글들이라 과거/미래 날조 많습니다 ※ 매우 오래 전 글입니다. ================================= 이슈발 전쟁이 끝나고 딱 한번 만난 이후, 장장 석달하고도 10일 째가 되었다. 잠깐의 짬을 낼 시간도 없이 미친듯이 전후(戰後) 보고서를 써내고, 현장조사를 하느라 몸이 두 개라고 해도 택도 없을 나날이었다. 몸은 피곤해서 젖은 솜 같은데 반대로 마음은 공허해 졌다. 매일매일 혼자 처리하는 것도 이젠 한계. 그렇다고 여자를 사는 건 자존심 문제와 겹쳐 비참해서 싫다. 로이 마스턴그 중령 –전달까진 소령이었다- 은 울적한 기분을 달랠 길이 없어 그저 한숨만 내쉬었다. 심드렁한 눈으로 서류들을 뒤적거리던 그에게 마침..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22.
  • [히프마이/히후미x돗포 +진구지] 오늘도평범합니다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남성성우Rap Battle Project [Hypnosis Mic]이 원작입니다. 3. 마천랑 그룹 / 이자나미 히후미 X 칸논자카 돗포 + 진구지 쟈쿠라이 4. 단편입니다. 5. 존잘님께 드린 조공입니다. 6.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HypnosisMic] ver.麻天狼 오늘도 평범했습니다 Written by. Q For. 연금술공방 금발의 잘생긴 청년이 수줍게 눈을 내리깔았다. 앞으로 할 말에 대해 긴장이 되는지 입술이 가볍게 떨리고 있었다. 말할까, 말까..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21.
  • [오버워치/레예모리] prelude on line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블리자드 게임 오버워치 캐릭 가브리엘 레예스x잭 모리슨 커플입니다. 3. 단편입니다...(아마도) 4. 17' Vallentine 글 4.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으음, 곤란하군.’ 난처한 표정을 지은 채 손 안 한 가득 선물상자를 안고서 금발의 군인이 단골 주점으로 향한다. 통칭 [땅굴]. 겉으로 드러난 간판은 존재하지 않으며 절대적인 중립을 자처하는 술집. [국가도 종족도 인지도도 그 어떤 것도 술 마시며 쉬는 것에 방해를 할 수 없다]를 모토로 하는 곳... 공감수 1 댓글수 0 2020. 12. 21.
  • [쿠로츠키] 약속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원작 쿠로오 테츠로x츠키시마 케이 커플입니다. 3. 124회 츠키른 전력 용으로 쓴 것입니다. 4. 1시간 동안 쓴 거라 오타, 맞춤법 실수, 괴랄한 문장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6. 주제는 [약속] 입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빰 빰빠밤~ 익숙한 웨딩마치 음악과 함께 버진 로드를 걷는 순백의 드레스. 그를 바라보는 이들의 눈에는 모두가 새신부의 행복을 바라.. “크흡!! 시미즈 씨!!” “우리들의 여신님이!!” “니네..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21.
  • [쿠로츠키] 시간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원작 쿠로오 테츠로x츠키시마 케이 커플입니다. 3. 123회 츠키른 전력 용으로 쓴 것입니다. 4. 1시간 동안 쓴 거라 오타, 맞춤법 실수, 괴랄한 문장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6. 주제는 [시간] 입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좀 놔주지 않으실래요?” 금발 소년의 뚱한 권유에 그를 끌어안은 검은 머리 청년이 어깨에 머리를 묻은 채 도리질을 쳤다. 어차피 안 될 거라 생각하면서 물은 거긴 하나 역시나 부정되는 것에 츠..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19.
  • [아사노야] 어느 리베로의 생일축하법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18' 아즈마네 아사히 생일글입니다. 3. 혜염(@smouse0213)님 아즈마네 생일 그림보고 삘 받아서 써봤습니다. :D 4.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네, 그럼 주문은 특제 파르페 하나와 오늘의 케이크 세트 하나. 잠시 기다려 주세요.” 주문표에 기입을 모두 마친 키 큰 청년이 방긋 웃으며 테이블에서 떨어졌다. 주문표를 주방에 넘기고 아주 잠깐 짬이 난 틈을 나 어깨를 두드렸다. 신년이랍시고 평소와 다른 걸 하자며 놀러 나온 이들이 많은지 오늘도 눈코 뜰 ..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17.
  • [쿠로츠키] 늦은 밤 0. 17년도 글 1. 본 글은 여성향입니다. 2. 원작 쿠로오 테츠로x츠키시마 케이 커플입니다. 3. 120회 츠키른 전력 용으로 쓴 것입니다. 4. 1시간 동안 쓴 거라 오타, 맞춤법 실수, 괴랄한 문장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안구테러에 의한 위자료는 지불하지 않습니다. 6. 주제는 [자유주제-늦은밤] 입니다. 이상의 조건에 혐오 혹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부탁드립니다. :D -------------------------------------------------------------------------------- 쿠로오 테츠로가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주위가 새카만 어둠에 둘러싸여 있었다. 츠키시마와 밖에서 데이트하면서 밥 먹고 미리 예약해 둔 호텔에 들어와 한바탕 그를 품고,..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16.
  • [휴즈로이] CoVErt ※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 기반 글입니다 ※ 아직 연재중일 때 썼던 글들이라 과거/미래 날조 많습니다 ※ 사관학교 시절 날조 이야기 ※ 매우 오래 전 글입니다. ================================= 와그작. “아.” / “아.” 두 개의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의 의성어를 뱉었다. 연녹색 눈을 지닌 소년이 부들부들 떨며 손을 내밀어 친구의 발 아래에 있던 안경을 집어 들었다. 이전에 안경이라 불렸던 존재는 박살이 나 척 보기에도 앞으로 쓰기 힘들어 보인다. 또 하나의 눈이라 불릴 수 있는 존재를 잃어버린 휴즈는 바들바들 떨며 상대를 바라보았다. 상대의 –휴즈보다 작은- 체구가 흠칫했다. “로-이- 마스턴-그--!!” “미안.” 순순히 잘못을 시인하는 로이의 모습에도 마스 휴즈는 ..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16.
  • [휴즈로이] ImPrEssiOn ※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 기반 글입니다 ※ 아직 연재중일 때 썼던 글들이라 과거/미래 날조 많습니다 ※ 하가렌 첫번째 회지 OaTh에 들어간 글입니다 ※ 사관학교 시절 날조 입니다 ※ 매우 오래 전 글입니다. ================================= “…….” “…….” 연녹색 눈의 소년은 당황했다. 떨어뜨린 책 위에 놓여진 군화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자니 군화가 치워지고 대신 집어드는 손이 있었다. 자신의 또래로 보이는 소년이 발자국이 뚜렷이 찍힌 책을 손으로 털었다. 그러나 한번 찍힌 자국은 좀체 가시질 않았다. 쳇..하고 혀를 차고는 주인에게로 책을 돌려주며 무뚝뚝하게 말했다. “미안. 하지만 그런 곳에 책을 떨어뜨린 너도 잘못이야.” “어..” 무언가 반박할 말을 찾기도 전..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16.
  • [DMC/버질x단테] 허기 ※ 게임 Davil May Cry 기반 글입니다. ※ 게임 본편과는 거의 관련 없습니다. 한마디로 언젠가 어디선가? ※ 15금 정도의 수위물 ※ 꽤 오래 전 글입니다. 와하하핫..;; ================================= 어렸을 때부터 함께였지만 달랐다. 분명 같은 나이일 것이 틀림없는 자신의 형은 뭘 하든 자신보다 뛰어났다. 검술도.. 체술도.. 사격실력도.. 심지어 여자들에 대한 인기도 까지.. 그건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다. “쳇..” “.......??..” 동생의 투덜거림에 –동생과 같은- 하얀 머리를 뒤로 넘긴 장신의 남자가 흘끗 시선을 주었다. 예전보다 많이 침착해진 동생이지만 그래도 가끔씩 어린 모습을 보인다. 버질의 시선을 아는지 모르는지 단테는 계속 투덜..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15.
  • [페이트/창x궁] Hedonics - La Vérité Dans Le Faux ※ Fate/Ataraxia 기반 글입니다 ※ 중간에 꾸금글은 포스타입에 발행되어 있습니다. ※ 게임 내용 약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꽤 오래 전 글입니다. 와하하핫..;; ================================= 방금 전에 소년이 그의 손에 남기고 간 [그것]을 사내는 물끄러미 내려다 보았다. 차가운 금속의 감촉이 너무 리얼해서 되려 현실 같지가 않았다. 얼마나 그렇게 바라보고 있었을까. 등 뒤로 느껴진 낯익은 기척에 푸른 머리의 남자는 돌아보지도 않고 쓴 웃음을 지었다. “무슨 일이냐? 아처.” “그저 지나가던 길이었다.” 퉁명스러운 듯 무뚝뚝하게. 그러나 실낱 같은 흔들림을 과거형의 문장으로 회답하며 붉은 눈의 영령을 살피는 것이 걱정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한 기색..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15.
  • [페이트/창x궁] Hedonics - J'suis Quand Même La ※ Fate/Ataraxia 기반 글입니다 ※ 궁병이 처음 이 세계에서 눈을 떴을 때 시점 ※ 딱히 BL적 요소는 없을지도? ※ 꽤 오래 전 글입니다. 와하하핫..;; ================================= 눈을 떴을 때, 어째서 인지 사내는 [여기]에 있었다. 그리고 왜 인지 머리 속에는 영국으로 가버린, 마스터 토오사카 린으로부터의 명령이 각인되어 있었다. [후유키 마을을 부탁해.] 여전히 도도한 목소리로 소녀는 말했다. 하지만.. 마을을 부탁한다니 구체적으로 뭘 어쩌라는 건지. 그리고 일본과 영국이라는 어마어마한 거리를 사이에 두고 계약이 존속될 거라 믿는 자신감의 근거는 어디서부터 날아든 건지.. ..랄까 날아든 게 아니라 천성의 것인가. 토오사카 린이란 소녀는 본인의 레벨이..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14.
  • [페이트/창x궁](성인) Hedonics - La Brute ※ 성인글이어서 포스타입과 연결합니다. 번거롭지만 그쪽에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꾸벅) https://posty.pe/c2u38h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14.
  • [페이트/창x궁] Interval ※ Fate/Stay Night 기반 글입니다 ※ 린 루트에서 창병과 궁병이 한바탕 붙은 뒤의 이야기 ※ 딱히 BL적 요소는 없을지도? ※ 꽤 오래 전 글입니다. 와하하핫..;; ================================= 캐스트의 기척을 감지하고자 교회 안을 쏘아보는 백발의 사내. 그가 입은 붉은 코트가 밤 공기에 살며시 흔들린다. 그 안으로 슬쩍 보여지는 다부진 몸. 승리를 위해서 라면 어떤 짓이든 한다는 남자가 갖기에는 –랜서가 생각하기에- 지나치게 훌륭한 것으로 여겨졌다. “…….” “…….” 무거운 침묵이 좀 전까지 목숨을 걸고 싸우던 남자들 사이에 감돌았다. 원래부터 이 아처 클래스의 녀석은 말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고 -..랄까 입만 열면 비꼬아대니 다물고 있어 주는 것이 이.. 공감수 0 댓글수 0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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