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 기타11 [페이트/창x궁] Interval ※ Fate/Stay Night 기반 글입니다 ※ 린 루트에서 창병과 궁병이 한바탕 붙은 뒤의 이야기 ※ 딱히 BL적 요소는 없을지도? ※ 꽤 오래 전 글입니다. 와하하핫..;; ================================= 캐스트의 기척을 감지하고자 교회 안을 쏘아보는 백발의 사내. 그가 입은 붉은 코트가 밤 공기에 살며시 흔들린다. 그 안으로 슬쩍 보여지는 다부진 몸. 승리를 위해서 라면 어떤 짓이든 한다는 남자가 갖기에는 –랜서가 생각하기에- 지나치게 훌륭한 것으로 여겨졌다. “…….” “…….” 무거운 침묵이 좀 전까지 목숨을 걸고 싸우던 남자들 사이에 감돌았다. 원래부터 이 아처 클래스의 녀석은 말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고 -..랄까 입만 열면 비꼬아대니 다물고 있어 주는 것이 이.. 2020. 12. 13. 이전 1 2 3 다음 728x90